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결승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샌디에이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49(353타수 88안타)로 끌어올렸다. 또한 시즌 40타점, 8도루를 기록했다.
이후 안타를 치지 못했던 김하성은 8회 2루타를 날려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1-0으로 앞선 5회 대거 7점을 올리는 등 10-5로 승리했다.
3연승을 올린 샌디에이고(64승 51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손목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약물 규정 위반으로 80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아 충격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