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집중호우로 옹벽이 무너진 서울 동작구 극동아파트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8.10/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추가 집중호우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를 지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윤 대통령이 전날 오후 11시 40분경 내린 지시사항을 전파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미 비가 내린 지역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라”며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주민대피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해 대비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대통령도 지시했지만 이미 비가 내린 지역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피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해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이 장관은 12일 밤 기준 서울 동작구·강남구·양천구 등 3개 구 대피소에서 각 1명씩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밀집된 시설이다 보니 방역에는 더욱 취약하므로 주기적인 소독과 환기를 실시해 전파를 최대한 막아달라”고 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