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도경완이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에 당분간 영상을 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경완은 12일 인스타그램에 “폭우로 인한 피해 소식에 힘들었던 한주였습니다. 더 이상 피해 없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라고 운을 뗀 뒤 “오늘 업로드 예정이었던 (한 달 전에 촬영 편집 해 놓은) 영상이 비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서 힘들어하는 시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번 주 영상 업로드하지 않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이미 촬영됐고, 최근 편집을 마쳤지만 도경완은 이재민을 위해 망설임 없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다.
한편 도경완은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연우, 딸 하영을 뒀다. 지난해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남매의 일상을 기록한 유튜브 채널 ‘도장TV’ 운영을 비롯 K-STAR ‘도원차트’, 채널A ‘푸어라이트’ 등에 출연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