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헌트’가 개봉 4일 만에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는 전날 39만4486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100만7533명이다. 10일 개봉 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김정도’(정우성)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는 이야기다.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감독 김성수·1998) 이후 22년 만에 함께 출연했다. 지난 5월 제75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 돼 주목 받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