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 로스앤젤레스. 뉴시스
문경원&전준호 ‘불 피우기’
코라크릿 ‘삶을 위한 노래’
스페이스K 서울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애니메이터로 활동했던 에릭 오의 신작 단편 애니메이션 ‘오리진’을 미술관 외벽에 전시(8월24일~내년 12월2일)한다. 에릭 오는 2021년 단편 애니메이션 ‘오페라’, 2022년 ‘나무’로 2021, 2022 아카데미 단편영화상 후보에 올랐던 인물이다.
문신 ‘닭장’
실제 프리즈 서울 측은 사전행사인 ‘프리즈 위크’를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 프리즈 위크란 서울에 위치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전시를 가이드북 형식의 책자나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소개하는 것이다. 권민주 프리즈 아시아 지역 VIP 총괄은 “프리즈 서울에 참가하는 갤러리의 90%가 해외갤러리고, 그들의 VIP 또한 해외 미술관, 갤러리 관계자와 컬렉터들이 많다. 서울이 글로벌 시티이긴 하지만 어디에 어떤 전시가 있는지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센터가 필요하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책자는 현재 제작 중이며 프리즈 서울 페어 전시장 등에서 볼 수 있다.
화랑들도 더 많은 관람객을 모으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화랑들은 지역별로 하루를 정해 자정 가까이 문을 여는 야간 개장 행사를 진행한다. 1일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을 중심으로 갤러리 바톤, 리만머핀, 타데우스 로팍 등 7개 갤러리가, 2일에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갤러리 현대, 국제갤러리, 학고재 등 6개 갤러리가 야간개장에 참여한다.
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