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기업들의 성금이 이어졌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5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돕고 피해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 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3월 경북·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억 원을 기부했다. 이와 별도로 김봉진 우아DH아시아 의장과 설보미 씨 부부도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우아한형제들은 3월부터 부산, 제주, 강원, 전남, 경기 등지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풍수해보험료도 지원하고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