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중국 거시경제 지표가 안좋게 나옴에 따라 수요가 하락할 것이란 우려로 급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2.9% 하락한 배럴당 89.41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장중 배럴당 86.82달러까지 내려가 지난 2월 3일 이후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도 전거래일보다 3.1% 하락한 배럴당 95.1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경기가 둔화함에 따라 전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중기 대출 금리를 2.75%로 0.1%포인트 인하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