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1)이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가 새 시즌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마요르카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치러진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빌바오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26분 한 차례 경고를 받았다.
마요르카는 빌바오의 파상 공세에 고전했다. 슈팅 숫자에서도 마요르카가 6개를 시도하는 동안 빌바오가 무려 23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높은 수비 집중력을 발휘하며 빌바오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또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면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골키퍼 라이코비치가 8.4점으로 가장 높았다.
개막전을 비긴 마요르카는 오는 21일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홈에서 2라운드를 치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