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가수론 BTS 이어 두번째
블랙핑크(사진)가 한국 여성 그룹 최초로 미국의 대표적 음악 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 무대에 선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리는 MTV VMA에서 스페셜 무대에 올라 공연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MTV V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가장 널리 알려진 미 대중음악 시상식 가운데 하나다.
블랙핑크의 무대는 국내 가수로는 2020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 이후 두 번째다. 국내외 여성 그룹으로 따져도 영국 ‘스파이스걸스’와 미국 ‘TLC’ ‘피프스 하모니’에 이어 4번째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