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2020.11.5/뉴스1 ⓒ News1
건강상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한 심의위원회가 오는 18일 열린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18일) 오후 2시 박기동 3차장검사 주재로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앞서 정 전 교수 측은 정 전 교수가 지난 6~7월 구치소에서 네 차례 낙상사고를 당해 허리통증과 하지마비 증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정 전 교수는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징역 4년이 대법원에서 확정돼 복역 중이다.
내부위원과 외부위원으로 꾸려진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는 정 전 교수가 형집행정지 사유에 해당되는지 심의한다.
관할 지방검찰청 검사장이 형집행정지 결정을 하게 된다는 관련 규정에 따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이 심의결과를 고려해 정 전 교수의 형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형집행정지 여부는 이르면 이번주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