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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낮은 지지율에 “국민 관점에서 조직과 정책, 소통 짚어보겠다”

입력 | 2022-08-17 10:44:00


윤석열 대통령은 30%대를 밑도는 국정운영 지지율을 반등시키기 위해 국민의 관점에서 조직과 정책, 또 소통 방식을 면밀하게 되짚어보겠다고 밝혔다.

‘인적 쇄신’ 요구에 대해서는 “대통령실부터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지 짚어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낮은 국정운영 지지율을 어떻게 분석하는가’라는 질문에 “민심을 겸허하게 받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적된 문제들에 대해서 국민의 관점에서 치밀하게 꼼꼼하게 한번 따져보겠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조직과 정책과, 이런 과제들이 작동되고 구연되는 과정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소통의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면밀하게 짚어나갈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인사’ 문제에 대해서도 “다 되돌아보면서 철저하게 다시 챙기고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인사쇄신’과 관련 “정치적인 국면 전환이라든가 지지율 반등이라고 하는 그런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동안 우리 대통령실부터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지 지금 짚어보고 있다”고 재차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