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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도와 드립니다”

입력 | 2022-08-18 03:00:00

[2022 A Farm Show-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전국에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설치
2027년까지 스마트팜 300개 목표
플랫폼 통해 농산물값 정보도 제공




농협중앙회는 중소·청년 농업인의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농협형 스마트팜(NH옥토)’을 지난해부터 보급하고 있다. 교육 컨설팅부터 금융 및 판로 지원, 홍보 등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팜 구축을 돕기 위한 통합 플랫폼이다. 농협은 스마트 농업 경작과 기술교육의 거점으로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연차별로 조성할 계획이다.

농협형 스마트팜을 시도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지역별 스마트농업지원센터에서 교육, 컨설팅부터 받아야 한다. 이곳에서 스마트팜 방식으로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며 경영 방식 등을 배울 수 있다. 교육 이수 후에는 스마트팜 창농을 위한 컨설팅과 금융 지원, 각종 기자재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지원 신청을 위한 별도의 나이나 소득 제한은 없다.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신청서를 내면 심사를 거쳐 참여 여부가 결정된다. 농협은 연내 3곳의 지원센터를 열고 내년부터 지역 거점별로 10곳씩 늘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스마트팜 보급 농가를 30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은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농산물 가격 등 각종 정보도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 4월 구축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N-Hub’는 농산물 가격 예측, 스마트팜 최적 생산 가이드, 농·축협 신용경제 통합 실적, 하나로마트 점포·고객·상품별 매출 분석 정보 등을 통합 제공한다. 흩어져 있는 각종 영농 정보를 수집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서비스하는 ‘NH오늘농사’도 지난해 11월 내놓았다. 이 앱은 농협형 스마트팜 플랫폼 소개를 비롯해 최신 농업기술, 날씨, 농산물 가격 정보, 농작업 일정 등의 다양한 맞춤 정보를 다룬다.



세종=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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