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대검 중수부에서 호흡을 맞추며, ‘소윤’으로도 불렸던 윤대진 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이 변호사로 새출발 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검사장은 오는 22일 서울 서초구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다.
1996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한 윤 전 검사장은 수원지검 특수부 검사 등을 거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첨단범죄수사과 및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검사 등을 지내 ‘특수통’으로 분류된다. 그는 주로 기업, 조세, 금융, 증권, 첨담범죄 관련 수사를 전담, 이들 분야에 전문성이 있다는 평가다.
이후 법무부 검찰국장, 수원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을 지낸 윤 전 검사장은 지난 6월 검찰 인사에서 고검장 승진 대상에서 제외된 뒤 사의를 표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