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미래재단은 서울 성동구 에스펙토리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를 전시하고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BMW코리아 ‘넥스트 그린 투-고’는 친환경 충전소 개념을 확장해 전기차 배터리를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9년 BMW그룹코리아가 제주 ‘e-고팡’에서 선보인 친환경 충전소 개념을 확장했다.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상태로 이동하며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내연기관 발전기와 달리 별도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이동식으로 제작된 만큼 장소나 환경의 구애 없이 원활한 전력 공급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BMW코리아미래재단은 행사장 야외 공간에 넥스트 그린 투-고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의 구조 및 전력 제공 원리를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