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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낙산해수욕장, 뒤론 설악산뷰

입력 | 2022-08-19 03:00:00

[부동산 미리보기]‘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젊은층 사이 뜨는 관광-레저 거점, 강릉-양양-속초 등 가볼 곳 많고
서핑-카약-요트 해양스포츠 명소… 강원도 숙박시설 중 최고층 자랑
39층 루프톱, 파노라마 전망 압권… 유리바닥 아래엔 아찔한 즐거움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가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일대에 들어선다. 최근 휴가지로 각광받는 낙산해수욕장과 바로 맞닿아 있다. 피데스개발 제공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휴가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강원 양양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39층짜리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가 들어선다. 1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일대에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가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39층, 1개 동, 전용면적 37∼151m², 객실 393실 규모다.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어 수영복이나 비치웨어를 입고 나가 해변을 즐길 수 있다.

양양은 최근 강원 동해안권 관광·레저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에서 차로 90분 만에 닿을 수 있는 데다 속초, 고성, 강릉 등 인근 관광지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서울∼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와 강릉∼양양∼속초∼제진을 잇는 동해북부선이 각각 2027년 개통되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양양은 낙산해수욕장을 비롯해 하조대, 죽도 등 바다와 설악산, 오대산을 비롯한 산과 낙산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다. 양양에 있는 서핑숍만 90곳(2020년 기준)에 이를 정도로 서핑, 카약, 요트 등 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양양은 최근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병행하는 ‘워케이션(Workation)’이 트렌드로 떠오르며 ‘일주일 살기’ ‘한 달 살기’ 등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인스케이프 양양은 호텔전문기업 파르나스호텔이 위탁 운영한다. 파르나스호텔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운영하며 30년 이상 호텔 경영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 온 회사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는다.

인스케이프 양양은 외관과 설계면에서도 인근 다른 숙박시설과 차별화된다. 우선 지상 39층, 174.6m 높이로 최고층인 39층에는 루프톱 라운지를 설치, 오션뷰와 마운틴뷰가 어우러진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게 설계했다. 특히 루프톱 라운지에는 돌출된 유리바닥 ‘글라스 엣지’가 있어 발아래 펼쳐지는 아찔한 전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바로 아래 38층에는 체크인 및 로비 라운지를 설치해 낙산해수욕장과 설악산 풍경을 즐기면서 호텔 체크인, 체크아웃을 할 수 있다. 16층에는 야외 인피니티풀이 들어선다. 풀 사이드 바, 프라이빗 카바나,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있다.

일반적인 사각형 건물과 달리 전면 폭을 압도적으로 넓힌 원형 건물로 설계된 것도 특징이다. 객실 역시 전면 폭을 부채꼴 모양으로 넓게 설계해 같은 평형과 비교해 더 넓은 조망을 확보한다. 대다수 객실에 침실을 한 개 이상 배치하고 전용 욕실을 갖출 예정이다. 욕조에서 바로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욕실을 객실 전면에 배치한다.

강원도는 2023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규제 완화와 지역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양양은 한국부동산원 지가변동률 공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월 강원도에서 땅값 상승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낙산해수욕장 일대가 도립공원에서 해제되고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가시화하며 투자, 개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강원 숙박시설 중 최고층인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에 대한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인스케이프 양양 분양 갤러리는 사전 방문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