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종로한복축제를 준비 중인 서울 종로구가 28일까지 ‘한복 뽐내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복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일반부(만 13세 이상) △어린이부(만 6∼12세) △커플부(부부, 연인, 친구 등 2인) △외국인부로 나눠 진행하며 종로한복축제 홈페이지(jongnohanbok.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엔 한복을 입고 찍은 전신 사진을 전자우편(hanbok@jfac.or.kr)으로 제출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다음 달 23일 발표하며, 선발된 12팀은 10월 9일 종로한복축제 무대에 오르게 된다. 종로구 관계자는 “수상자에겐 축제 홍보모델 활동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 종로한복축제는 10월 8, 9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강강술래’, ‘한복 패션쇼’ 등 대면 행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