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경기·강원·충남·충북 등 5개 지역에 응급복구비 4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12일 지자체의 신속한 재난 수습을 위해 67억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이후 연속된 집중호우로 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충남 13억원, 서울·경기 각 10억원, 강원 5억원, 충북 2억원을 추가 지원해 총 107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자체 응급 복구에 사용하게 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이재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당부드린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전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안부도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