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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였던 은돔벨레, 김민재 동료로…나폴리 임대 이적

입력 | 2022-08-20 15:26:00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탕기 은돔벨레(프랑스)가 이탈리아 나폴리로 임대 이적하면서 김민재와 함께 하게 됐다.

나폴리 구단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은돔벨레를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임대 기간은 2022~2023시즌 잔여 시즌이다.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은돈벨레는 2019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 6300만 파운드(약 994억원)라는 거금을 들여 영입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19~2020시즌 2골, 2020~2021시즌 3골을 넣는데 그쳤다.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는 3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며 경쟁에서 밀렸다.

결국 올해 1월 친정팀인 리옹(프랑스)으로 임대, 잔여 시즌을 뛰었다.

시즌 후에 토트넘으로 돌아왔지만 토트넘과 콘테 감독은 다시 한 번 나폴리로 보내며 전력 외로 분류한 모습이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와 인연을 맺게 돼 눈길을 끈다.

16일 개막전에서 베로나에 5-2 대승을 거둔 나폴리는 22일 AC 몬차와 2라운드를 갖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