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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조 간판’ 여서정, 전국체조선수권대회 도마 우승

입력 | 2022-08-20 16:38:00

대한민국 체조 여서정이 1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도마 결승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1.8.1/뉴스1 ⓒ News1


한국 체조 간판 여서정(20·수원시청)이 2022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에서 주종목인 도마 1위에 올랐다.

여서정은 20일 전라남도 영광의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2022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 도마 결승에서 평균 12.583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서정은 1차 시기에서 난도 점수 4.000, 수행 점수 8.533, 감점 0.300으로 합계 점수 12.233을 기록했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는 난도 점수 4.200, 수행 점수 8.733을 기록(감점 0), 합계 점수를 12.933으로 끌어올렸다.

1차 시기와 2차 시기의 평균 12.583을 기록한 여서정은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여서정은 이단평행봉에서도 선전했다.

난도 점수 5.000, 수행 점수 7.533를 받은 여서정은 합계 점수 12.533을 기록하며 전체 3위에 올랐다.

경기 후 여서정은 “지난 4월 이후 오랜만에 출전한 국내 대회인데 열심히 준비했다. 내일 남은 경기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서정은 21일 평균대와 마루 경기에 출전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