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태현씨. 2019.8.16 뉴스1
온라인상에서 인기 보이그룹 출신 가수 남태현씨(28)가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1일 남씨를 대상으로 입건 전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씨에 대한 의혹은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한 적 있는 서민재씨가 전날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기했다. 그는 “남태현이 필로폰을 했다” “회사 캐비닛에 쓰던 주사기가 있다” 등의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며 “입건 전 관련 사실들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