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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尹心’ 가장 잘 파악”

입력 | 2022-08-21 15:36:00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3.30 인수위사진기자단


김은혜 신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51)은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파악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71년 서울 출생인 김 수석은 정신여고와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문화방송(MBC)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와 정치부를 거쳐 여성 기자로는 처음으로 메인뉴스인 평일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약했다.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고 청와대 외신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겼고 대변인까지 지냈다.

2010년 청와대를 나와 KT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미디어전략담당,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전무)을 역임했다.

2014년 MBN으로 옮겨 2020년 1월까지 뉴스 진행자 및 특임이사로 활동했다.

2020년 4월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경기 성남분당갑에 공천돼 당선, 국회의원의 길을 걷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캠프의 공보단장, 윤 대통령 당선인 시절에는 대변인을 지내며 꾸준히 윤 대통령의 의중을 언론에 전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 6월1일 지방선거에 경기지사에 출마했으나 김동연 민주당 후보에 막판 역전당하며 패배했다. 두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0.15%p(포인트)였다.

△1971년 서울생 △정신여고-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 △MBC 기자 △MBC 뉴스데스크 앵커 △이명박정부 청와대 외신 대변인, 대변인 △KT커뮤니케이션실장(전무) △MBN 특임이사, 앵커 △21대 국회의원(경기 성남분당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윤석열캠프 공보단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제8회 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