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3.30 인수위사진기자단
김은혜 신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51)은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파악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71년 서울 출생인 김 수석은 정신여고와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문화방송(MBC)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와 정치부를 거쳐 여성 기자로는 처음으로 메인뉴스인 평일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약했다.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고 청와대 외신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겼고 대변인까지 지냈다.
2014년 MBN으로 옮겨 2020년 1월까지 뉴스 진행자 및 특임이사로 활동했다.
2020년 4월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경기 성남분당갑에 공천돼 당선, 국회의원의 길을 걷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캠프의 공보단장, 윤 대통령 당선인 시절에는 대변인을 지내며 꾸준히 윤 대통령의 의중을 언론에 전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1971년 서울생 △정신여고-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 △MBC 기자 △MBC 뉴스데스크 앵커 △이명박정부 청와대 외신 대변인, 대변인 △KT커뮤니케이션실장(전무) △MBN 특임이사, 앵커 △21대 국회의원(경기 성남분당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윤석열캠프 공보단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제8회 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