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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최고 체감 33도 무더위… 강원·충북·경상 일교차 15도

입력 | 2022-08-22 06:05:00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분수 터널을 지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2.8.20/뉴스1


월요일인 22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이 끼는 경우도 있지만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며 대체로 무더울 전망이다. 다만 일교차가 큰 지역도 일부 있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 남부와 충북,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밤부터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9~12시 경기 북부부터 비가 시작돼 23일 새벽에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5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0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2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0도 △강릉 31도 △대전 31도 △대구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전날 밤 9시부터 이날 오전 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특히 서해안의 교량과 도로 주변, 섬지역,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계곡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차량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후부터 서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단계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