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SNS 캡처)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세리에A 무대 첫 골의 기쁨을 아내에게 전했다.
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몬자와의 2라운드 홈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포백 중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3-0으로 앞서던 후반 48분 헤딩 쐐기골까지 기록했다.
안정된 수비와 함께 세트피스에서의 위력적인 헤딩을 선보인 그는 나폴리의 리그 2연승을 견인했다.
경기 후 김민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손 하트 사진과 함께 “첫 골은 아내를 위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2020년 결혼을 했다.
첫 득점포를 쏘아 올린 김민재의 인스타그램에는 대표팀 동료들도 축하글을 남겼다.
한편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김민재는 첫 경기에서도 잘했다”며 “지금보다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다”고 독려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