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4)와 김주형(20·이상 CJ대한통운)이 오는 9월 미국서 열리는 열리는 미국과 비유럽 세계연합팀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
프레지던츠컵 공식 홈페이지는 22일(한국시간) 프레지던츠컵 누적 포인트에 따라 출전이 확정된 선수들을 발표했다.
각 팀 당 12명이 출전하는데 미국은 6명, 인터내셔널팀은 8명이 우선 결정됐다.
인터내셔널팀은 LIV(리브) 골프로 이적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호주의 캐머런 스미스를 비롯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임성재, 호아킨 니에만(칠레), 김주형, 코리 코너스(캐나다), 애덤 스콧(호주), 미토 페레이라(칠레) 등 8명이 정해졌다.
임성재는 두 번째 출전이며 김주형은 첫 출전이다. 만약 스미스가 리브 골프로 향한다면 프레지던츠컵에 뛸 수 없어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열릴 수 있다.
팀 당 채워지지 않은 정원은 투어 챔피언십 종료 후 각 팀의 단장들이 추가로 선정한다. 미국팀은 데이비스 러브3세가, 인터내셔널팀은 트레버 이멜만(남아공)이 단장을 맡았다.
한국 선수 중에선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확정된 이경훈(31·CJ대한통운)의 합류 가능성이 남아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