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내달 자메이카와의 친선 A매치에 참가할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콜린 벨 감독은 9월3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25명의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소집에는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천가람(울산과학대)과 센터백 이수인(고려대)이 최초 발탁됐다.
지소연, 추효주(이상 수원FC), 김혜리, 장슬기, 이민아(이상 인천현대제철) 등 기존 멤버들이 대부분 포함된 가운데 소속팀이 허락하지 않아 지난달 동아시안컵에 참가하지 못했던 이금민(브라이튼)도 다시 소집된다.
그러나 조소현(토트넘)과 이영주(CFF 마드리드), 임선주(인천현대제철)는 부상으로 이번 자메이카전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대표팀은 29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돼 훈련에 들어간다.
한국과 자메이카의 여자대표팀 간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 국가대표팀 자메이카 친선 A매치 참가 명단(25명)
골키퍼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무소속) 류지수(서울시청)
수비수 ? 김혜리, 장슬기, 홍혜지, 정유진(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서울시청) 이수인(고려대)
미드필더 ? 지소연, 김윤지(이상 수원FC) 이민아, 장창(이상 인천현대제철)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 이금민(브라이튼) 천가람(울산과학대)
공격수 ? 최유리, 강채림, 손화연(이상 인천현대제철) 전은하, 추효주(이상 수원FC) 박은선,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고민정(창녕WFC) 현슬기(경주한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