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배 태평양개발 회장이 해외계좌에 있는 보유액 수백억원을 축소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민경호)는 지난 6월 서 회장을 국제조세조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서 회장은 2016년에 해외계좌에 1616억원을 보유했지만, 256억원은 빼놓고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7년에도 1567억원을 보유했지만, 256억원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