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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일자리박람회, 내달 2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려

입력 | 2022-08-23 03:00:00

288개사 참여 2400여명 채용 계획




부산·울산·경남(부울경)에 있는 기업체의 대규모 채용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2022 부울경 일자리박람회’를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울경 3개 광역자치단체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울경 지방중소벤처기업청, BNK부산은행과 공동 주최한다. 부울경 소재 기업체 288개사(부산 148개, 경남80개, 울산 60개)가 참여하고 총 2400여 명의 채용을 목표로 두고 있다.

박람회는 방역 강화 차원에서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구직 희망자들은 행사 홈페이지(www.부울경일자리박람회.kr)에서 회사와 일자리 정보를 확인하고 입사 지원서를 제출한 뒤 화상 채용 면접에 참가할 수 있다. 주요 온라인 프로그램은 △기업채용관 △취업특강(사전 구직자 특강, 취업전략 특강) △지역 우수기업 설명회 △화상 취업 상담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오프라인 행사도 하루 열린다. 30일 벡스코 제1전시장 3B홀에서는 일부 기업의 인사 담당자를 직접 만나 구직 상담과 면접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 이날 특별관, 일반관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유관 기관들의 주요 정책과 채용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관에서는 타로카드를 활용한 진로상담, 구직자 이미지 상담, 증명사진 수정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경품도 마련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디지털 전환의 바람이 거센 시기에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 주도의 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