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가수 거미-시립합창단 등 출연
경기 수원시와 수원시립합창단이 시민들을 위한 잔디밭 음악회를 마련했다.
수원시는 26일 오후 8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2022년 수원시립합창단 잔디밭 음악회―영화&드라마 OST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여름휴가’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제1야외음악당은 2만3164m² 규모로, 1만 명이 한꺼번에 잔디에서 무료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올해는 수원시립합창단과 가수 거미 등이 출연해 공연을 선보인다. 이재호 수원시립합창단 부지휘자가 지휘하고,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