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34번째 생일날 경기 시작 44초 만에 골을 터뜨렸다. 22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한 FC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사진)의 이야기다. 구단에 따르면 이는 라리가 역사상 생일인 선수가 기록한 가장 빠른 골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득점왕 7회를 차지하고, 스페인 무대에 새롭게 도전한 그에게 기분 좋은 일이 이어질 것 같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