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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조원희 ‘제로투’ 댄스 애교…왜? ‘홀인원’

입력 | 2022-08-23 02:07:00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조원희가 이동국을 위로하기 위해 ‘제로투’ 댄스를 펼친다.

2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MBC 스포츠플러스 ‘전설끼리 홀인원’ 6회에서 축구부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와 농구부 허재, 현주엽, 문경은의 여섯 번째 골프 대결이 펼쳐진다. 2승 1무 2패의 전적으로 무승부인 상황에서 승부의 분수령이 될 이번 라운드의 승리를 어느 팀이 가져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이동국은 지금까지 골프 대결 중 가장 힘든 상황을 맞이한다. 믿었던 주장 안정환 마저 실수를 거듭하자 이동국은 “왠지 1대 3으로 싸우는 느낌이다”라며 외로움을 토로한다. 이에 현주엽은 “선후배 잘못 만난 죄”라며 이동국을 몰아간다.

그런가 하면 실수를 남발하던 안정환과 조원희는 골프를 제외한 모든 것에서 이동국을 향한 내조를 펼친다. 먼저 조원희는 이동국의 골에 붙은 벌레를 손수 떼주는가 하면, 이동국의 OB공을 찾아 먼 길을 떠난다. 안정환도 이동국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조원희와 함께 귀여운 제로투 댄스를 펼친다는 후문이다.

또한 안정환의 실수를 처리해야 하는 이동국을 본 MC김성주는 “이동국은 죄가 없어요”라며 위로하며 안쓰러워한다. 외로움 싸움이 계속되는 이동국의 수난 시대가 끝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안정환과 조원희가 이동국을 위로하기 위해 추는 ‘제로투(Zero Two)’ 댄스는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유행하는 춤이다. 해당 춤은 베트남 가수인 파오(Ph?o)의 ‘하이 풋 헌(Hai Ph?t H?n, 2분 더)’이라는 곡에 맞춰 양손을 들어 머리에 M자 모양으로 얹고 골반과 하반신을 움직이면 된다.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채널 등에서 시행하며 인기를 끌었고 이는 방송으로 전파되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