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있는 사람 만났다” 이기우, 비연예인과 9월 제주도 결혼…축하 봇물

배우 이기우 인스타그램

배우 이기우(41)가 품절남이 된다.

23일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1에 “이기우가 오는 9월 말 제주도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이기우의 결혼식은 가족, 지인들만 초대한 채 스몰웨딩(작은결혼식)으로 진행된다. 식은 조용하게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이기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수년 전 저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나게 됐습니다”라며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사람, 약자를 마주하면 스스럼없이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있고 잘 살기보다 바르게 살고자 하는 강단이 있는 사람입니다”라고 예비신부에 대해 말했다.

배우 이기우 ⓒ News1

이어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배울 점들을 찾아 함께 걷다 보니 앞으로의 인생을 이 사람과 함께 걷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저에게 더 큰 삶의 목표를 갖게 해준 이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뤄보려 합니다”라며 “저희가 행복한 모습으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기우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누리꾼들은 “너무 축하한다”, “행복하게 살길”, “인연을 만나다니 부럽다” 등의 반응으로 큰 축하를 보냈다.

한편 이기우는 지난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한 뒤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새드무비’, ‘추적자’와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JTBC ‘나의 해방일지’에 출연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