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의 하반기 신작 온라인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오늘(23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80~90년대 수많은 명작 게임을 쏟아낸 코에이의 게임 중에서도 손에 꼽는 작품으로 평가받는 '대항해시대2'와 '대항해시대2 외전'의 IP(지식 재산권)을 활용해 개발한 게임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자료 출처-게임동아)
이 게임은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 개발한 정통 라이선스 작품으로, 원작 캐릭터의 특성을 그대로 재현한 고퀄리티 일러스트와 언리얼엔진4 기반으로 게임 그래픽을 구현하여 게임의 볼륨을 높였다.
대항해시대 오리진 지도(자료 출처-게임동아)
특히, 원작의 핵심 요소였던 무역의 재미를 온라인 MMORPG로 구현하기 위해 시세 변화가 주기적으로 이뤄져 교역품의 가격이 폭등하거나 폭락하는 변수가 발생하며, 위험이 따르는 먼 지역으로의 항해를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등 이용자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방대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턴제 기반으로 진행되는 전투 역시 함선의 특성에 따라 돌격, 포격, 갑판전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원들의 스킬과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전투 결과가 달라지는 등 전략적인 요소도 탄탄하게 구현되어 재미를 더한다.
함포전투(자료 출처-게임동아)
아울러 2번의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확률형 아이템'이 전면 삭제되고, 설계도 테크트리를 진행해야 선박을 얻을 수 있으며, '탐험'을 통해 자연, 유적, 보물, 희귀 동식물 등 2,600종 이상의 다양한 발견물을 획득하여 명성과 보상을 획득하여 더 좋은 선원과 선박을 제조할 수 있는 등 이용자의 노력이 육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러한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콘텐츠는 이용자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지난 7월 진행된 사전 선단명 생성 및 서버 선점의 경우 서버 4개를 긴급하게 증설할 정도로 이용자들이 몰려들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모험 콘텐츠(자료 출처-게임동아)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라인게임즈의 PC 클라이언트인 플로어와 모바일 버전 멀티플랫폼으로 서비스되며, 라인게임즈는 정식 서비스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june@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