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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구를 떠도는 철새요~" '대항해시대 오리진' 정식 출항

입력 | 2022-08-23 10:27:00


라인게임즈의 하반기 신작 온라인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오늘(23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80~90년대 수많은 명작 게임을 쏟아낸 코에이의 게임 중에서도 손에 꼽는 작품으로 평가받는 '대항해시대2'와 '대항해시대2 외전'의 IP(지식 재산권)을 활용해 개발한 게임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자료 출처-게임동아)


이 게임은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 개발한 정통 라이선스 작품으로, 원작 캐릭터의 특성을 그대로 재현한 고퀄리티 일러스트와 언리얼엔진4 기반으로 게임 그래픽을 구현하여 게임의 볼륨을 높였다.

여기에 수백 척에 이르는 함선을 제작하고, 강화해 방대한 세계를 탐험할 수 있으며, 지역별로 판매되는 독특한 특산품들을 사고팔아 무역에 나서고, 선원들을 고용하여 해적들과 전투를 벌이는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 지도(자료 출처-게임동아)


특히, 원작의 핵심 요소였던 무역의 재미를 온라인 MMORPG로 구현하기 위해 시세 변화가 주기적으로 이뤄져 교역품의 가격이 폭등하거나 폭락하는 변수가 발생하며, 위험이 따르는 먼 지역으로의 항해를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등 이용자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방대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턴제 기반으로 진행되는 전투 역시 함선의 특성에 따라 돌격, 포격, 갑판전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원들의 스킬과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전투 결과가 달라지는 등 전략적인 요소도 탄탄하게 구현되어 재미를 더한다.

함포전투(자료 출처-게임동아)


아울러 2번의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확률형 아이템'이 전면 삭제되고, 설계도 테크트리를 진행해야 선박을 얻을 수 있으며, '탐험'을 통해 자연, 유적, 보물, 희귀 동식물 등 2,600종 이상의 다양한 발견물을 획득하여 명성과 보상을 획득하여 더 좋은 선원과 선박을 제조할 수 있는 등 이용자의 노력이 육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러한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콘텐츠는 이용자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지난 7월 진행된 사전 선단명 생성 및 서버 선점의 경우 서버 4개를 긴급하게 증설할 정도로 이용자들이 몰려들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모험 콘텐츠(자료 출처-게임동아)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라인게임즈의 PC 클라이언트인 플로어와 모바일 버전 멀티플랫폼으로 서비스되며, 라인게임즈는 정식 서비스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june@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