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23일 “윤석열 정부의 북한을 향한 ‘담대한 구상’에 대한 북한의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담대한 구상을 통해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국가안보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의 결산 심사에 출석,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담대한 구상은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에 따라 경제지원협력을 포함한 정치군사적 신뢰구축 조치를 단계별로 이행한다는 로드맵”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9일 담화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대해 폄훼하면서 거절의사를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