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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우투더영투더우”…우영우, 넷플릭스 종합 1위 석권

입력 | 2022-08-24 10:07:00


지난주 종영된 ENA 채널의 오리지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성적에서 영어·비영어권 작품 전체 1위에 오르며 마지막까지 기염을 토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는 넷플릭스에서 8월 셋째 주(15~21일) 총 7743만 시간의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통계에서 ‘비영어권 TV 프로그램’ 부문 1위에 올랐다. 2768만 시간으로 2위에 오른 멕시코의 액션 드라마 ‘하이히트 시즌1’과 2배 이상 차이를 벌리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우영우는 7차례에 걸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7월 둘째 주(4~10일)에 처음으로 1위에 오른 이후 7주 동안 딱 한 차례(7월넷째 주)를 제외하고 비영어권 1위 자리를 계속해서 수성했다.

더 나아가 이번에는 비영어권 TV 프로그램뿐 아니라 비영어권 영화, 영어권 영화, 영어권 TV 프로그램과 비교해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통계에서 우영우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글로벌 톱10의 부문별 1위 작품을 살펴보면 ▲영어권 영화 부문 ‘데이 시프트’(6339만 시간) ▲영어권 TV 프로그램 ‘샌드맨 시즌1’(7724만 시간) ▲비영어권 영화 ‘로열틴’(1191만 시간) 등이다. 우영우가 미국의 판타지 드라마 ‘샌드맨’까지 근소한 차로 제치면서 전체 1위에 오른 셈이다.

한편 우영우는 지난주 방영된 마지막회에서도 ENA 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바 있다. 1회 시청률을 0.9%로 시작했던 우영우는 마지막회에서 17.5%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