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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신체활동, 코로나19 중증화·사망 위험 낮춘다

입력 | 2022-08-24 14:30:00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은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사망, 중증화, 입원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스페인 발렌시아대 연구팀은 신체활동과 코로나19 중증화 위험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16개 연구에 포함된 185만316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최근 영국 스포츠의학저널에 게재했다.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한 사람은 비활동적인 사람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관련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은 89%, 입원은 64%, 중증화는 66%, 사망은 57% 수준으로 발생 위험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진은 “규칙적인 코로나19 부정적인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을 낮추는 것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며 “이런 연구 결과는 의사나 의료 정책 입안자들이 코로나19의 감염, 입원, 중증화, 사망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체 활동의 정도에 관한 지침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