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주택담보대출(혼합금리형) 금리를 0.2%포인트 인하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25일부터 주담대 혼합(고정)형 금리를 0.2%포인트 낮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유리한 혼합금리형(고정금리형) 상품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혼합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한은행도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하했다.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직장인 신용대출을 포함해 일부 개인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낮췄다. 생활안정자금 용도의 주담대 고정금리(금융채 5년물)와 변동금리(코픽스)도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내렸다. 전세자금대출은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 서울보증보험 등 3종의 금리를 0.2%포인트씩 인하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