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자에 탄소 저감 ‘에코트리’ 수여 생분해 비닐-폐플라스틱 등 사용
한화큐셀이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여는 메이저 골프 대회 ‘한화 클래식 2022’를 친환경 대회로 추진하기 위한 ‘그린 키퍼’ 캠페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그린 키퍼 캠페인은 대회 참가자 스스로 친환경 대사가 되자는 의미로 대회 우승자에게 탄소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코트리를 수여하는 특별 세리머니를 진행할 계획이다.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회 기간에 사용하는 갤러리 입장권과 안내문, 가이드북을 모두 디지털화하고 세균 등에 의해 분해되는 생분해 비닐 쓰레기봉투를 사용한다. 대회 운영진이 착용하는 유니폼을 폐플라스틱 원사로 만들고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종이 인쇄물에는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한다.
한화 클래식 2022 주최사인 한화큐셀은 글로벌 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위해 태양광 셀·모듈 사업과 에너지저장장치,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기 위해 완벽하고 깨끗한 에너지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기술, 품질,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