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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 오늘 개막

입력 | 2022-08-25 03:00:00

육상 등 25개 종목 선수 7076명 출전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가 25일 오후 6시 반 경기 용인시 미르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열고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용인시·경기도체육회·용인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열리게 됐다.

31개 시군, 1만302명(선수 7076명, 임원 3226명)이 참가해 육상과 수영 등 2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개회식은 68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애국가 제창·국민의례 △개회선언·대회기 게양 △환영사·축사 △선수대표 선서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대회 참가 선수들을 위해 서포터스를 조직했고, 경기도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인공지능(AI) 스포츠 중계 시스템도 도입했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장마다 선수단 및 관중 출입을 철저히 관리하고 경기장별로 하루 두 차례 소독할 예정이다. 또 출입자 중 발열이 있는 경우 즉시 경기장 밖에 마련된 임시 격리소에서 자가진단 후 출입 여부를 결정하게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전 종목 8강 이상 경기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