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래㈜, 31일까지 추석 선물전 사회적기업 28곳 100개 제품 선봬
쇼핑몰 11번가 ‘소백마켓’에서는 31일 오후 3시까지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 선물전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 기업 28곳이 100여 개 제품을 선보인다. 행복나래㈜ 제공
추석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인 행복나래㈜는 소비를 통해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드러내는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 선물전’을 31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선물전은 11번가 홈페이지 검색창에 ‘SOVAC’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는 소백마켓 또는 스피드몰에서 열린다.
이번 선물전에는 총 28개 사회적 기업이 참여해 100개의 제품을 선보인다. 여성 가장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수제 강정 전문 기업 교아당㈜, 육류 포장 시 친환경 포장을 추구하는 파파스컷, 장애인 청년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단비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선물전은 한우, 한돈, 곶감·견과, 과일, 버섯, 한과·강정, 수산물, 건어물·조미김, 가공식품,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추석 선물로 사랑받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선물전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환경을 위해 과포장을 줄이고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했다. 스티로폼 박스는 종이박스 또는 다회용 보랭 가방으로 대체된다. 플라스틱 완충재는 종이 완충재로, 젤 아이스팩은 물 아이스팩으로 교체해 포장재의 재활용 비율을 높였다. 종이 낭비를 막기 위해 종이로 된 제품 안내서 대신 휴대전화 등으로 볼 수 있는 ‘e-카탈로그’가 소비자에게 제공된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