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24일 한국에 도착했다.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 트로피 투어 행사의 하나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이 첫 방문국이다. 트로피 투어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개최국 카타르를 포함해 51개 나라에서 진행된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트로피가 공개됐다. 왼쪽부터 브라질 축구대표팀 출신의 히바우두 FIFA 글로벌 앰배서더,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박지성 전북 어드바이저,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순금으로 만들어진 무게 6.142kg의 트로피는 25일 일반에 공개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