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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세’ 실베스터 스탤론, 22세 연하 아내와 25년 만에 황혼 이혼

입력 | 2022-08-25 07:43:00


영화 ‘록키’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76)이 결혼 25년 만에 황혼 이혼을 하게 됐다.

24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실베스터 스탤론의 아내 제니퍼 플라빈(54)이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모델 출신인 제니퍼 플라빈은 실베스터 스탤론과의 결혼이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깨졌다며, 결혼 기간 축적된 자산을 공평하게 분배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실베스터 스탤론은 “나는 내 가족을 사랑한다”라며 “우리는 이런 개인적인 문제를 사적이고 조심스럽게 다루려고 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실베스터 스탤론은 어깨에 새긴 아내의 얼굴 문신을 새로운 문신으로 대체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실베스터 스탤론의 이혼을 먼저 관측하기도 했다.

한편 1946년생인 실베스터 스탤론은 지난 1974년 배우 사샤 씨잭과 결혼했으나 1985년 파경을 맞았다. 1985년에는 두 번째 아내인 모델 출신 연기자 브리짓 닐슨을 맞았으나, 1987년 이혼했다. 이후 1997년 5월, 제니퍼 플라빈과 결혼했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제니퍼 플라빈 사이에 세 딸을 뒀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영화 ‘록키’ 시리즈와 ‘람보’ 시리즈로, 특히 80년대 전세계적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이후에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오며 여전히 톱 배우로 자리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