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록키’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76)이 결혼 25년 만에 황혼 이혼을 하게 됐다.
24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실베스터 스탤론의 아내 제니퍼 플라빈(54)이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모델 출신인 제니퍼 플라빈은 실베스터 스탤론과의 결혼이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깨졌다며, 결혼 기간 축적된 자산을 공평하게 분배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실베스터 스탤론은 “나는 내 가족을 사랑한다”라며 “우리는 이런 개인적인 문제를 사적이고 조심스럽게 다루려고 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1946년생인 실베스터 스탤론은 지난 1974년 배우 사샤 씨잭과 결혼했으나 1985년 파경을 맞았다. 1985년에는 두 번째 아내인 모델 출신 연기자 브리짓 닐슨을 맞았으나, 1987년 이혼했다. 이후 1997년 5월, 제니퍼 플라빈과 결혼했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제니퍼 플라빈 사이에 세 딸을 뒀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영화 ‘록키’ 시리즈와 ‘람보’ 시리즈로, 특히 80년대 전세계적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이후에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오며 여전히 톱 배우로 자리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