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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없는 고급 주거 단지 인기…강남 중심 생활권의 남다른 편리함

입력 | 2022-08-26 03:00:00

힐스테이트 삼성




최근 서울 중심가에 위치한 고급 주거 단지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른바 ‘명품은 불황이 없다’는 말을 입증하듯 기존 가격에 또다시 웃돈이 붙으며 신고가를 새로 쓰는 모습이다.

특히 서울의 대표 부촌으로 통하는 강남권에서는 수억 원의 웃돈이 붙은 단지도 등장하고 있다. 서초구 서초동 일원의 ‘부띠크 모나코’(2008년 8월 입주) 전용 155m²는 올해 3월 34억8000만 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11월의 거래가(25억 원)와 비교하면 무려 10억 원 가량 뛴 가격이다. 서울 송파구의 ‘롯데월드타워 앤드 롯데월드몰’(시그니엘 레지던스, 2017년 2월 입주) 전용 247m²로, 올해 오피스텔 매매 거래 중 최고가다. 해당 당지의 비교적 작은 평수인 전용 154m²도 동월 54억 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분양 중인 고급 주거단지도 인기가 높다.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선보이고 있는 ‘힐스테이트 삼성’이 대표적으로, 분양과 동시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m²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삼성은 강남 중심부에 들어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역삼점 등 쇼핑·문화시설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강남 세브란스 병원 등 대형병원이 가깝다.

단지는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이 가까운 만큼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반경 1km 내에는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도 위치해 있어 개발이 완료되면 배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서 보기 드문 브랜드 주거용 오피스텔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돼 삼성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100% 자주식 주차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전용면적 76m²E, 80m²F타입을 비롯해 84m² 전 타입의 경우 방 3개와 거실, 주방, 드레스룸, 욕실 2곳 등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평면이 적용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중도금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확정 고정금리 이자후불제’로 제공한다. 중도금 대출 실행 시 확정 고정금리를 초과하는 경우 사업주체에서 비용 초과분을 분담할 예정이어서 금리 인상기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요자는 입주 전까지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성은 강남 중심 생활권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인근의 교통, 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는 물론이고 개발호재에 따른 수혜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실수요를 비롯한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남은 물량도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힐스테이트 삼성’의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707-5(지하철 7호선 논현역 5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