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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2년 만에 고객 전용 골프대회 개최… ‘메르세데스 트로피’ 한국 대표 3명 선발

입력 | 2022-08-25 11:43:00

‘메르세데스 트로피 코리아 2022’ 성료
지역 예선·결승전에 벤츠 고객 1400명 참가
최종 선정 3명 내달 독일서 글로벌 결승 출전
엠버서더 박인비 선수 초청 토크쇼 진행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브랜드 엠버서더 박인비 선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국내 벤츠 구매자와 함께하는 아마추어 골프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 코리아 2022’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89년 독일에서 시작돼 올해 31번째 개최된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벤츠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아마추어 골프대회다. 전 세계 메르세데스벤츠 오너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60여개 국가에서 약 600회 이상 토너먼트가 열리고 있으며 아마추어 골퍼 약 6만5000명이 참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2년 만에 열린 이번 메르세데스 트로피 코리나 2022는 글로벌 메르세데스 트로피 행사의 국내 예선이다.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11번의 딜러별 지역 예선을 거쳤다. 국내 벤츠 구매자 총 1400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8월 23일부터 2일간 제주도 CJ나인브릿지에서 열린 국내 결승전에는 아마추어 골퍼 90명이 3개의 핸디캡으로 그룹을 나눠 경연을 펼쳤다. 각 그룹별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 3명이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 한국 대표 3명은 다음 달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결승전에 출전한다.

2년 만에 개최된 대회인 만큼 벤츠코리아는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한다. 특히 브랜드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박인비 선수(34, KB금융그룹)를 초청해 앰버서더 토크쇼를 진행했다. 박인비 선수는 지난 2016년부터 7년 동안 벤츠코리아 브랜드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메르세데스 트로피 코리아는 2년 만에 소비자와 교류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접점에서 소비자를 사로잡고 고객 만족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