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에 조성된 황화코스모스밭에서 관광객과 도민들이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2022.8.25/뉴스1 ⓒ News1
오는 28일까지 전국이 청명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도 대체로 20도대가 유지되면서 나들이하기 좋은 맑고 청명한 상태가 유지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25일엔 중부 지방에 약한 비가 내리겠다. 29일부터 31일까진 기압골이 강화되면서 곳에 따라 비가 내릴 수 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부터 28일까지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 인근에 지속해서 유입되며 주말에는 열대야와 폭염이 해소될 전망이다. 아침과 밤에는 공기가 서늘하겠지만 낮 동안에는 햇빛이 강해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30일부터 31일 사이 북다시 쪽에서 찬공기가 밀려오면서 기압골을 강화하기 때문에 강수구역과 강수량은 변동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부지방에 내리는 약한 비는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엔 5㎜ 미만의 비가 오겠고, 전북 북부와 경북 남부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