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25일 오전 포털 사이트 ‘다음’의 모바일 첫 화면과 뉴스 서비스를 개편했다.
모바일 다음 첫 화면에는 이용자가 구독하는 언론사별 뉴스를 모아보는 ‘My뉴스’ 탭이 새로 생겼다. 언론사는 이곳에 노출하는 뉴스를 직접 편집하면서 포털 안에서 기사를 보는 ‘인링크’와 외부 홈페이지로 이동해 보는 ‘아웃링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기존 ‘뉴스’ 탭에선 최신순, 개인화순, 탐독순 등 3가지의 뉴스 정렬 방식을 제공한다. 개인화순은 이용자의 기존 뉴스 소비 이력을 토대로 기사를 추천하는 것이며 탐독순은 기사별 체류 시간을 바탕으로 더 깊게 오래 읽은 기사를 보여준다. 뉴스 탭 안에는 1분 안팎의 쇼트폼 영상을 모은 ‘오늘의 숏’과 국내 20여 개 언론상 수상작을 보여주는 ‘탐사뉴스’ 섹션 등을 배치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