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전북 전주의 음식을 맛보고 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전주시는 다음 달 12일 추석 명절 연휴가 끝날 때까지 전주한옥마을 내 전주식품홍보관인 ‘전주맛배기’에서 전통 가공식품 판매 및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추석 제수용 및 선물용 미나리 송편과 전통 한과, 전주 미나리 빵, 미나리 만두, 미나리 막걸리, 전주 배떡, 복숭아복덩이떡 등 다양한 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식품들은 농수산물의 판로를 늘리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전주시가 농가와 농식품기업, 전문가와 손잡고 개발했다. 전주 미나리를 활용한 밀키트 ‘미나리닭발’ ‘미나리찜닭’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 하면 바로 떠올릴 수 있는 대표 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