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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국무위원 평균 재산 41억…이종호 160억 1위

입력 | 2022-08-26 00:41:00

한덕수 총리 85억-한동훈 법무 39억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프레스룸에서 누리호 발사 성공 브리핑을 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위원(국무총리 포함) 17명의 평균 재산이 41억4699만 원으로 파악됐다. 문재인 정부(17억5725만 원)와 박근혜 정부(18억4533만 원) 초대 국무위원 평균 재산보다 크게 높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현 정부에서 임명되거나 퇴임한 고위공직자 184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이날 재산이 공개된 현 정부 국무위원 중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서울 서초구 아파트(21억6100만 원)와 120억 원 상당의 예금 등 총 160억4305만 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85억90만 원을 신고했다. 국무위원이 아닌 공직자까지 합칠 경우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92억449만 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올 3월 사법연수원 부원장 시절 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 전세권과 서초구 아파트 등 39억3799만 원을 신고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김윤이 기자 yuni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