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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앞둔 aT의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동참

입력 | 2022-08-26 17:31:00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가 함께 한다.

공사는 26일 전라북도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및 대국민 홍보 등 ESG 가치 실천 △기후위기 등에 따른 식량안보 강화 및 지역 제반시설 활용방안 모색  △로컬푸드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실천 △농수산식품거래소와 전북생생장터 간 온라인 협력을 통한 산지와 수요기업 연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해 4월 ESG경영 선포식 갖고, 이어 같은 해 9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후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포함 국내외 263개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캠페인 전국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춘진 공사 사장은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선포식 1주년을 앞두고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발돋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은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인 만큼,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함께 동참하는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로 확산시켜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