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계류장에 제주도로 떠나는 항공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2022.8.14/뉴스1 ⓒ News1
제주항공이 차세대 항공기 도입 자금 확보를 위해 3200억원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26일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3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발행 예정 주식은 총 2723만4043주다. 예상 주당 발행가는 1만1750원이다. 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4384649894주다. 우리사주조합 우선배정비율은 20%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제주항공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4975만9668주에서 7699만3711주로, 자본금은 497억5966만원에서 769억9371만원으로 늘어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