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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추신수, 손가락 부상으로 1군 엔트리 제외

입력 | 2022-08-26 18:08:00


 SSG 랜더스의 추신수(40)가 오른손 중지를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SSG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추신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유는 오른 중지 부상이다.

추신수는 지난 25일 수원 KT전에서 8회초 우익수 방면에 안타를 친 뒤 2루까지 달렸다. 그는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했으나 태그 아웃됐고, 9회 교체됐다.

이날 병원 정밀검사 결과 추신수는 오른손 중지 염좌 진단을 받았다.

SSG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니다. 다만 회복에 수 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고 전했다.

추신수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4월 23일 발목을 다쳐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5월 4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올해 SSG의 붙박이 리드오프로 뛴 추신수는 102경기에서 타율 0.265 14홈런 53타점 13도루 72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24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